기숙사를 퇴사한뒤 집에 들어온후 나머지 이틀은 통학으로 지냈습니다. 뭐 시험은 그럭저럭 봤구요(어디서 얼버무리십니까) 이번 포스팅은 무궁화호 탑승기입니다.

오늘탄 무궁화는 좀 특별한 무궁화입니다. 디자인리미트(현 SLS중공업)에서 만든 일명 밀레니엄새디자인신조장대형보통실리미트무궁화입니다. 애칭은 리미트무궁화이고 공식명칭은 무궁화장대형보통실입니다.
이 객차가 특별하다는 이유가 기존의 객차보다 더 세련된 모습으로 디자인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무궁화호는 보통 무궁화호 객차와는 달리 외형이 다릅니다. 우선 윈도우가 일체형이고 문이 앞뒤로 한개씩 2명이 들어갈수 있는 크기로 되어있습니다.

출처:광주선 이야
보통무궁화는 단절된 창문에 객차당 문이 4개이죠.
개인적으로 리미트 무궁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일단 객차내부가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의자색이 초록색이고요


그리고 선반색이
파란색 아크릴판으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단 초기형만 아크릴판이고 후기형은 철판입니다.)
그리고 승객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맨 윗짤은 15일날 무궁화이고 그 아래짤은 16일 무궁화입니다. 문
한개를 없에는 대신에 짐칸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승객을 위한 배려이지요. 어느무궁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후기형 리미트임에도 16일날 탔던게 나중에 만들어져서 그런지 뭔가를 더 달았더군요.

자동문입니다. 이 짤은 15일날 찍은 사진입니다. 문 옆에 버튼이 있는데 그 버튼을 눌러줘야 문이 스르르 열립니다. 무궁화호 중에서도 나뭇결무궁화 장애인 객차와 이 리미트 무궁화만 자동문입니다. 새마을호, KTX도 자동문이여서 그런지 왠지 고급스런 분위기를 풍깁니다.
재밌는 사실은 가끔 이 자동문이 쾅! 하고 닫히는 객차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깜짝깜짝 사람을 놀래킵니다.(ㅋㅋ)

지금 보고계시는 사진은 에어컨입니다. 머리 위가 아닌 창가좌석 바로 옆에 에어컨이 있습니다. 더위를 잘타는 저에게 있어서 이 창가좌석은 참으로 감사한 좌석입니다. 리미트 무궁화의 특징중 하나인 이 에어컨은 실외기가 기존 객차와는 다르게 아래에 있습니다.

요놈이 에어컨 실외기 입니다. 다른 무궁화객차는 실외기가 모두 위에 있어서 위에서 바람이 나오지만 이것은 밑에 있기에 좌석 바로 옆에 에어컨을 달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미트무궁화는 입석승객과 좌석승객을 위한 우리나라 무궁화중 최상의 무궁화라고 생각합니다. 본 짤은 리미트무궁화 앞쪽 모습으로 승객통로입니다. 엄청 넓으며 창문까지 달려있어 서서 밖을 내다볼수 있습니다. 다른 무궁화는 막혀있어서 밖을 내다볼수가 없죠.
학교내려갈때 자리 없으면 무조건 리미트무궁화를 타고 여기에 자리잡아 앉아서 간적이 많습니다. 정말 최상의 자리입니다.


맨 위에사진은 화장실과 소변실이고 그 아래사진은 객차출입구입니다. 사진기가 구형사진기라 손흔들림이 보정이 되지 않습니다 -_-;;

이 사진은 6월 16일날 찍은 사진으로 출입구 입니다. 엄청 넓죠 두사람이 동시에 탈수 있는 크기입니다. 근데 보통 한사람씩 타더군요;;

탑승기를 마칩니다. 글쓰다보니 탑승기가 아니라 마치 소개하는 글같군요 -_-;;
일단 숙제를 하나 마쳤습니다. 숙제 하나 마치고 남은 포스팅은 머나먼 철길같이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네요..















